맨하탄 한인타운에 소재한 ‘초당골’과 ‘양평서울’ 식당이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뉴욕의 ‘실속형 레스토랑’ 리스트에 포함됐다.
미슐랭 가이드는 유럽의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로 정평이 난 출판물로, 뉴욕의 레스토랑과 호텔만을 평가한 가이드북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최신판에서는 526개의 레스토랑과 50개의 호텔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 뉴욕판은 ‘장 조르주’와 ‘페르 세’, ‘르 베르나르댕’ 등 3개 레스토랑에 최고의 영예인 별 3개를, 불리와 다니엘, 마사, 델 포스토 등 4개 레스토랑에 별 2개를 각각 부여했다. 런던의 경우, 별 3개를 받은 레스토랑이 1개, 별 2개는 2개 뿐이다.
최신판에서 별 1개를 받은 레스토랑은 32개이고 ‘초당골’과 ‘양평 서울’을 포함한 모두 44개 레스토랑이 실속형으로 수록돼 있다.
실속형 레스토랑의 선정 기준은 40달러 미만의 돈으로 두 접시의 요리와 한 잔의 와인 또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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