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서민형 시영 아파트 건설 업체를 대상으로 총 1,247만 달러의 세액이 공제된다.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실시되는 총 1,241동의 아파트 건립 및 보수 공사에 참가한 50개 건설업체에 총 1,247만 달러의 세액을 공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올 초 향후 10년간 50만 명의 뉴욕시민을 위해 총 16만 5,000가구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신설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1,241동 중 82%에 달하는 1,023동이 서민형 아파트다.
HPD 샤운 도나반 국장은 “뉴욕주정부가 뉴욕시 서민형 아파트 건설을 위해 세금 공제를 허락해 준 것에 무엇보다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총 공사비 75억 달러 소요가 예상되는 이번 공사가 끝마쳐지면 뉴욕시는 50만 명에 달하는 저소득층에게 적합한 주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건축되는 저소득층 대상 시영 아파트는 연간 가계소득이 뉴욕시 평균의 30% 이하(4인 가족 기준 2만 2,250달러)에서부터 60~80%(4인 가족 기준 4만 2,540~5만 6,700달러)인 저소득층에 분배될 예정이다.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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