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무역관이 오는 31일부터 양일간 첨단기술 한국제품 전시 상담회인 ‘TECHTEN 2006’을 개최한다.
리차드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900 E Lookout Dr)에서 펼쳐질 이번 TECHTEN 행사는 코트라 한국 본사의 IT전자 산업팀과 달라스 무역관이 상호 협력, CompUSA,Radio Shack, Ballio’s 등 미국내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 한국의 첨단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제품 전시와 함께 런천 세미나와 상담식 소그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런천 세미나에는 김주남 코트라 마케팅담당 부사장과 랜디 스미스(Randy Smith) 삼성전자 미주법인 부사장, 데이비드 스트루턴(David Strutton) 북텍사스(UNT)대 교수 등이 주요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 통신기술 연구원(ETRI)는 DMB폰을 비롯하여 한국의 첨단 IT제품 시연회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 업체는 레이저키보드 생산업체인 셀루온, 레이저 펜마우스를 생산하는 와우 테크놀러지, IP TV를 생산하는 에이텍크, 대양 ENC, 코리아오토맵 등 모두 23개 기업이다. 대부분 유망한 중소기업들로 기술력이 높지만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회사들이다.
달라스 무역관 측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TECHTEN 2005’ 행사에서 CompUSA 등 미국 유력바이어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다며 2006년부터는 한국의 기업들이 현장에 방문하여 샘플을 전시하고 직접 상담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무역관은 이어 동 워크샵 참가를 통해 한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유통업체와의 협상능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CompUSA는 특성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테스트 마켓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한후 구매 계약을 위한 조건 협상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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