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회는 부룩할로우 쉐라톤 호텔에서 11월19일 저녁 7시에 가수 김종환씨를 초청 한국관 건립 모금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한다.
윤찬주 한국관 건립 지원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이 돈만 요구하는 것보다는 콘서트를 마련,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고 또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콘서트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개인적으로도 도네이션 하실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헬렌 장 한인회장은 달라스 한인 상공인의 밤 행사를 위해 오는 김종환씨에게 한국관 건립 모금을 위한 콘서트를 요청해 경비도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액수를 한국관 건립에 보탤 수 있음을 기뻐했다.
윤 부회장은 “이번 콘서트에서 2만 달러를 모금, 박물관측에 기증 하는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휴스턴 한인회에서 모금한 액수는 17만 달러정도이며, Korea Foundation에서 5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고, 풍산 물산에서도 기부금을 받기로 돼있다. 장 회장과 윤 부회장은 기아 USA와 삼성에도 기부금을 요청할 계획이다.
헬렌장 한인회장은 “피터 마르지오(Peter Marzio) 박물관장이 한국 문화와 예술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관 건립이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글로벌 시대인 요즘 미국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박물관 측은 한국관 뿐만아니라 한국 교육관도 계획하고 있으며 벽면은 한국 고유의 색인 밝은 남색으로 꾸며진다고 한다.
마르지오 박물관장은 5년에 걸쳐 1만 달러 이상 도네이션시 기증자의 이름을 실크 스크린으로 인쇄, 한국관 벽에 걸어놓을 방침이다.
휴스턴 박물관내 한국관은 자랑스런 한국 문화와 예술을 미국인을 비롯한 다른 커뮤니티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은 물론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우리 전통과 문화를 교육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환 콘서트 티켓은 저녁을 포함, 1장에 100달러. 콘서트만 원하는 동포들을 위해 50달러짜리 티켓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10명이 앉을 수 있는 한 테이블 전체의 가격은 900달러이다. 한인회와 코마트에서 티켓을 판매하며 문의는 김인수 한인회 사무총장(832-875-7580)과 윤찬주 한국관 건립 지윈회 부회장(713-208-2487)에게 연락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