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터키’한미재단, 시티하베스트에 320마리 전달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대표 전상복 장로)은 15일 뉴욕시장 사무실에서 노숙자를 위한 비영리 기관인 시티 하베스트(City Harvest)에 터키 3,200파운드(320마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뉴욕시 지역사회지원국(CAU: Community Assistance Unit) 패트릭 브레넌 국장과 시티 하베스트 제니퍼 맥린 부회장, 켈터스 캠포 매니저가 참석, 재단으로부터 터키 320마리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았다.
이 터키들은 노숙자가 가장 많은 브롱스 지역의 키친 스프(Kitchen Soup) 2곳과 로워 맨해턴 라파엣 스트릿 선상의 노숙자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장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터키를 전달받은 패트릭 브레넌 신임 국장은 “뉴욕 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터키가 뉴욕시의 불우이웃과 무주택자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과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맥린 부회장은 “대기업들도 마다하는 추수감사절 터키 기부를 20년간 꾸준히 해준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에 고맙다”고 말했다.
전상복 대표는 “가족의 사랑이 더욱 그리운 추수감사절에 집도 없이 떠도는 노숙자들에게 맛있는 터키 음식을 대접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일부터 팰리세이즈 팍, 레오니아, 포트리 등 뉴저지 일대 상가를 돌며 불우이웃과 무주택자들에게 보낼 터키 성금 마련을 위해 가두모금을 했으며 12일 1차로 뉴저지 세인트 폴 교회에서 무료급식소 대표들에게 터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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