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원 범죄보고서, 작년 4월-9월 35건으로 리버사이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을 이용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이 심각한 우범지역으로 확인됐다.
뉴욕 포스트는 9일 뉴욕시의회의 ‘뉴욕시 공원 범죄 보고서’를 인용 맨하탄 리버사이드 팍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이 범죄 사건이 빈번한 우범지역이라고 보도했다.뉴욕시 공원 범죄 보고서는 2006년 4월1일에서 9월30일까지 발생한 범죄 통계로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 공원은 센트럴 팍을 제외한 뉴욕시내 대규모 공원 20개를 대상으로 했으며, 뉴욕시내 공원 범죄 통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44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범죄가 가장 빈번했던 공원은 허드슨강을 타고 길게 뻗은 리버사이드 팍으로 총 36건이 발생했다. 플러싱 메도우스 코로나 팍은 35건으로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은 지난 11월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발생한 9건의 연쇄 강도사건<본보 2006년12월28자 A6면>이 포함되지 않아, 이를 합치면 뉴욕시에서 가장 범죄가 많이 발생한 공원이 된다.
이외에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소재 공원에서의 범죄 발생률은 포레스트 힐에 위치한 포레스트 팍에서 총 4건, 프레쉬 메도우 소재 커닝햄 팍은 3건으로 확인됐다. 한인들이 즐겨가는 베이사이드의 앨리 폰드 팍은 이 기간 동안 범죄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드러났다.
한편 보고서에 포함된 범죄는 살인, 강간, 강도, 폭행, 절도, 차량 절도 등이며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는 강도행각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뉴욕시 공원 범죄 발생 순위
순위 보로 공원명 범죄 발생 건수
1 맨하탄 리버사이드 팍 36
2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 35
3 브루클린 프로스펙 팍 25
4 브롱스 밴 코트랜트 팍 10
5 브롱스 브롱스 팍 7
6 브루클린 다이커 비치 팍 4
7 퀸즈 포레스트 팍 4
8 맨하탄 랜델스 아이랜드 3
9 퀸즈 커닝햄 팍 3
10 맨하탄 인우드 힐 팍 2
11 브롱스 페렘베이 팍 2
12 브루클린 마린 팍 2
13 브루클린 페르데갓 팍 2
14 브롱스 페리 포인드 팍 1
15 스태튼 아일랜드 그레이트 킬스 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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