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지역(뉴욕) 해병대 전우회(회장 조광래)가 ‘2007 새해 경로 떡국잔치’ 를 열고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해병대 전우회의 이날 떡국 잔치는 예정됐던 전우회 신년 하례식을 취소, 하례식에 사용키로 했던 경비를 노인들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오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경로회관(부관장 류철원)을 방문 떡국과 과일, 떡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한 해병대 전우회 조광래 회장은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부인회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기쁘다. 부인회는 그동안 무지개의 집과 경로회관 등을 지원해 왔다”며 “부인회원들은 이날 음식 만드는 일에서부터 서빙까지 경로회관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전우회 부인회 윤민정 회장은 이날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으며 박희열 5대 회장은 감사기도를 통해 “젊어서 국가에 충성하고 전역 후에도 해병대 전우회 활동으로 한인사회에 조그만 온정이라도 베풀려하는 해병대 전우회의 위민정신을 노인들께 전 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전우회는 회원가운에 한 명이 준비해간 악단의 반주로 ‘노래자랑’을 실시 참가한 분 가운데 10명에게 코너약국에서 제공한 영양제 한통씩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 동부지역 해병대 전우회 부인회 윤민정 회장과 김정란 총무를 비롯, 부인회 임원들과 전우회 임원 20여명이 참석, 노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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