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몽고메리카운티, 내달 8일 열린공간서 1차 필기시험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능력 있는 한인 경찰 모집에 나섰다.
지역 내 한인인구 증가로 한인 경찰 증원이 요구되면서 카운티 경찰국이 한인 경찰 채용에 적극 나선 것.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자격이 되고 유능한 한인은 인원제한 없이 채용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2월8일 오후 5시30분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뉴욕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필기시험을 실시 한다.
이와관련 플러싱 한인회(회장 이에스더)의 도움으로 16일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연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인사과의 케네스 한 경관은 “경찰직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근무하는 경찰의 절반이상이 뉴욕, 뉴저지 출신이다”며 “이 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1차 필기시험을 뉴욕 플러싱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몽고메리 경찰국이 시험당일 나눠주는 교재를 45분간 읽은 후 그 자리에서 치르게 되며 100문제 가운데 60문제를 맞춰야 통과된다.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인 경찰은 총 10명으로 4만 여명(전체 인구의 0.7%)이 거주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소 26명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
케네스 한 경관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는 미국 내 3번째 부유한 도시로 시민들의 교육수준이 높아 범죄율이 매우 낮다. 특히 워싱턴 D.C와 인접, 대부분의 시민들이 정부나 대기업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다. 때문에 경찰들의 교육수준도 높아 경찰 베네핏이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초봉이 년 4만2,014달러지만 한인경우 이중 언어 수당과 저녁 팀 근무 수당을 합쳐 오버타임 없이 5만 달러가 넘어 개인에 따라 10만 달러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1년간 근무하면 경찰차가 개인에게 자동으로 지급되며 모든 장비와 유니폼, 심지어 세탁비까지 정부가 부담한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 지원자격은 2년제(60학점 이상)대학졸업 이상 시민권자로 21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며 경찰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한다. 문의 240-773-531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