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의 과학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6회 정기 무도태권도학 세미나’가 14일 브리지포트 대학에서 60여명의 무술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곽정현 박사, 안경택 사범, 김용범 교수, 김경원 관장 등이 강사로 참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태권도장 교육프로그램 ▲기공과 태권도 수련법 ▲태권도 교육산업의 비전과 지도자의 리더십 ▲태권도 도장과 정부 운동 프로그램 등의 강연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개된 자유토론 시간에는 교육현장에서의 문제해결방법 등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갔으며 주의산만 아동들에 대한 교육 방법도 새롭게 제시됐다.이와 더불어
이날 세미나에는 커네티컷의 이무영 관장, 로드아일랜드 태권도 협회장인 홍진섭 관장, 플로리다의 김영곤 관장, 뉴저지의 이종철 관장 등이 ‘2007 무도인 상’을 수상했다.
세미나를 개최한 브르지포드 대학의 김용범 교수는 “21세기 무도태권도는 단순한 육체훈련에서 벗어나 이제는 교육의 한 분야로 발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무도태권도를 건강과 교육이 접목된 인성교육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무도인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브리지포트 대학은 이날 세미나에서 지난 2년의 신설학과 시험과정을 성공리에 끝 낸 무도학과(Martial Arts Studies)에 최종적인 독립학과 운영을 인가했다.
<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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