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법 통과가 예상되는 올해 이민자 권익옹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청년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당면 이슈 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는 이민개혁 논의가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해 이민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하는 전국적이고 대중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민개혁법의 의회 통과를 1차 목표로 단기적으로 전개할 예정인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그룹의 연대로 전국적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청년학교는 이민개혁법이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누더기’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민개혁법 통과이후 곧바로 보다 포괄적인 차기 이민개혁법에 대한 전략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학교는 이민자 권익옹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아프리칸 아메리칸 그룹과 백인 인권 그룹 등 비 이민자 그룹의 지지를 확보하는 일과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연대 사업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년학교는 비이민자 그룹인 아프리칸 아메리칸 그룹과의 연대를 위해 이미 지난 15일 ‘션 벨군 추모식’에 참석, 한인사회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백인이 소수계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소수계 이민사회에 대한 미 주류사회의 공격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 커뮤니티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는 장기적인 ‘풀뿌리 정치력 신장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학교는
이민 및 교육, 공공보건, 운전면허, 청소년, 노인 이슈 등의 지역사회가 당면한 각종 이슈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방침으로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시급한 이슈들을 분석, 법률 프로그램 확대와 같은 서비스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실질적인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지역 이슈를 중심으로 한 한인 커뮤니티의 정강정책 수립이 요구된다며 한인사회가 당면한 경제 및 이민사회 이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정강정책 책자’를 발간, 정치력 신장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리더십 개발을 위한 2세 그룹 영입과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소스 개발, 내부 교육 강화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