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리어 꿈꾸다 한류 엔터테이너로 전향
▶ 한류투어, 공연 유치 이어 한류 출판업까지 진출
“한류 열기 지속을 위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접근 방법 시도 필요”
데이빗 임 (29)
뷰티터치 제너럴 매니저
2005년 12월 세계 유명 호텔의 호텔리어를 꿈꾸며 UH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데이빗 임(사진 29)씨는 우연히 모친이 경영하는 뷰티터치 한국 화장품 전문점을 도와주다 하와이 한류의 뜨거운 열기에 감전되어 그의 인생진로가 바뀐 케이스다.
현재 임씨는 뷰티터치 제너럴 매니져로 어머니를 도와 매장 관리는 물론 한류에 열광하는 로컬 드라마 팬클럽을 관리하며 한류관광, 한류 이벤트 프로모터, 그리고 한류 팬들을 위한 영문 매거진 발행까지... 하와이 한류지속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 4월부터 시작한 한국 스타만나기 투어에서 김범수를 만나 하와이에서 k-드라마 뮤직콘서트를 했다, 당시 한류 팬들은 열광했다.
올해 임 매니져가 기획하는 콘서트 규모는 상당히 커졌다. 3월 10일 와이키키 쉘에서 오후 6시에 하울, 정재욱 , 제이, 탁재훈 등이 공연을 한다.
이들은 3월 3일 일본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하와이를 방문한다고 한다.
임 매니저는 “이번 K-드라마 뮤직 페스티발은 한국 드라마 OST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다”고 공연의 성격을 말한다.
탐 모펫 하와이 최고의 프로덕션 매니저와 손잡고 준비중인 이번 공연 수익의 일부는 칼리히 에듀케이션 코올리션과 한인문화회관 건립 기금에 기증한다고 한다. 임 매니저는 칼리히 에듀케이션 코리션을 선택한 이유는 “하와이에 처음 이민와서 칼리히에 살았는데 칼리히가 나에게 하와이에 대해 알게 해 주었고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도와주게 되었다”고 전한다.
한인문화회관 건립운동에도 동참 할 예정이란다.
지난 3년간 이어진 뷰티터치의 ‘스타만나기’란 주제의 한국방문은 그 소문이 이미 본토까지 알려져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와 L.A., 캐나다 등지에서도 뷰티터치 한국방문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올해도 5월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고 밝혔다,
임 매니저는 다른 한국방문 상품이 문화관광에도 비중을 둔다면 뷰티터치 관광은 한국에서 최고의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일정을 짠다고 한다.
올해 봄 투어에서는 일본에서의 한류도 함께 느끼기 위해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 SBS와 KBS 방송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는 한류 팬들을 위한 매거진도 발간한다.
‘아스타 티브이 (ASTA TV)매거진’을 영문으로 번역해 하와이뿐 아니라 미 본토에 수출할 예정이다. 잡지를 하는 이유는 “하와이 고객 50%와 미 본토와 그 외 고객50%를 상대로 한국의 연예인과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가 실리며 잡지가 나옴으로 사람들에게 더 많이 한류를 알려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이 관심을 갖게 하여 계속해서 한류를 이어가기 위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3월은 아직 준비 중으로 ‘하와이가 한류를 미 본토까지 이끌어간다”는 제목의 기사를 넣어 뷰티터치에서 판매하고 4월부터는 아시아 YES나 YA엔터테인먼트 등 을 통해 미 본토로 수출 할 예정이다.
임 매니져의 다양한 분야 진출은 하와이 한류열기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이란다.
“한류는 하와이를 비롯 일본, 여러 곳에서 주로 연로한 분들을 위주로 전개되고 있어 지금 상태로는 이분들이 더 나이를 먹게 되면 한류는 점점 퇴화되어 가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콘서트나 매거진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 한류를 알리고 공략하면 계속 이끌어 갈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 이유를 전한다.
못 말리는 하와이 한류열기에 감전되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데이빗 임 매니져의 한류엔터터이먼트가 하와이 문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갈 것을 기대해 본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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