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 주요 대학들이 최근 월드컵 개최 등으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한국어 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정근)은 보도자료를 통해 텍사스에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으로는 달라스의 리치랜드 칼리지와 브룩헤이븐 칼리지를 비롯 휴스턴의 라이스대와 커뮤니티 칼리지, 어스틴의 텍사스대학교(UT Austin), 웨이코의 베일러대학교 등으로 이들 대학은 주로 초, 중급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라이스대의 경우, 한국어 강좌 이외에 ‘영상을 통한 한국 문화와 사회(Korean Culture and Society through Films)’란 영어진행 강좌를 개설해 한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지난달 14일 김정근 총영사는 라이스대학을 방문해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군신화와 로마신화의 비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관심를 논의해 한국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어스틴 텍사스대학교의 경우에도 한국어 과정 로버트 오펜하임(Robert Oppenheim) 주임교수가 ‘한국 문화인류학’과 ‘현재 한국의 자본주의, 소비 그리고 시민사회(Capitalism, Consumption and Civil Society in Contemporary Korea)’ 강좌를 개설해, 5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탁수연, 박경 교수가 진행하는 한국어 강좌에는 100여명이 수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달라스 브룩헤이븐 칼리지는 임명희 교수가 진행하는 초급 한국어 1, 2과정을 개설해 오는 6월4일부터 7월3일까지 한달간진행할 예정이다. 두 과정 모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초급 한국어 1(Beginning Korean 1)과정은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초급 한국어 2(Beginning Korean 2)과정은 7시40분부터 9시4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각 대학교 한국어 과정의 담당자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라이스대 : 한정원(713-417-0291)
>휴스턴 커뮤니티칼리지(Town & Country Campus) : 채영철(281-343-5455)
>어스틴 텍사스대학교 : Robert Oppenheim(512-471-7279), 탁수연(512-576-0324), 박경(512-560-3596)
>베일러대 : Sonia Kim Uber(254-710-6007)
>달라스 리치랜드 칼리지 : 박화자(214-870-4015)
>브룩헤이븐 칼리지 : 임명희(214-621-1454)
<자료제공=주휴스턴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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