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SF 오피스 홍보관으로
연방 사회보장국 서부지청(리치몬드 소재) 클레임 심사관으로 일하면서 한인사회 노인 및 소외계층의 사회복지 향상에 힘써온 이미영 씨(공식이름 사라 김-리, 사진)가 3월부터 샌프란시스코 리저널 오피스 홍보관으로 영전됐다.
사회보장국 서부지청은 8일 본보 등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라 김-리홍보관은 이곳에서 이 지역의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세인 이 씨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시니어헬스센터인 온 락(On Lok)에서 근무하고 노약자 등을 위한 비영리 봉사단체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2003년부터 연방 사회보장국서부지청에서 클레임 심사관으로 일해왔다.
그는 또 2004년 본보 주최 사회복지 순회세미나, 2005년 SF한인회 주최 유사 세미나, 2006년 실리콘밸리 한인연합 주최 원정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서 사회복지연금수령 및 의료보험 수혜절차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이와함께 2005년 초 한인사회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던 메리 정 하야시 주하원선거예비후보를 한인사회에 연결, 지난해 선거에서 미 본토 한인여성 최초로 주하원의원이 되도록 견인하는 등 한인사회 권익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이 홍보관의 새 연락처는 510-970-8430.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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