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지난해 최우수선수 로레나 오초아가 한인낭자군을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초아는 25일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마운틴의 수퍼스티션마운틴 골프클럽(파72·6,629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해 최우수선수상과 상금왕 등 2관왕을 차지했던 오초아는 올 시즌 4번째 대회출전만에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며 올해 역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대회 출전선수의 1/3에 가까운 38명이 출전, 인해전술을 펼쳤던 한인낭자군은 장정이 공동 3위에 올라 간신히 체면을 유지했다. 오초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장정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지영은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로 선전, 합계 8언더파 280타로 7위에 올라 올 시즌 두 번째 탑10에 들었고, 안시현은 최종 라운드 1오버파 73타로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공동 8위로 역시 탑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통산 70승을 노렸던 아니카 소렌스탐은 최종일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안시현과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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