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기업들이 2007년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대비 평균 17.4%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대기업들의 대학 졸업 예정자 신규 채용 비율이 예년동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데다 신입사원 초봉도 4.6%나 인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또 각 대학의 취업센터 담당자들도 대기업 리크루터들의 대학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혀 올해 취업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밀워키 소재 사립대학교 ‘마켓(Marquette)’에 따르면 리크루터들이 너무 많이 채용 신청을 해와 일부는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UCLA와 클렘슨 대학교 등 대규모 주립대도 대기업 취업담당자들의 요청이 줄이어 직업 박람회를 연장해야할 정도다.
전국산학협회 매릴린 매키스 사무총장은 “대기업 리크루터들의 채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거나 구직 분야를 공고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말했다.이처럼 대기업들의 채용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대졸 예정자 신규 채용시 초봉 인상은 물론 보너스를 제공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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