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태권도 사범
1.은퇴후에도 여전히 분주하다고 하는데
존 시워드 장군의 초청으로 24일 하와이 군부대에서 열린 아시안 퍼시픽에서 강연차 하와이를 방문했다. 요즘도 일주일에 4일씩 의회에 나가 연방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이외에도 2002년 3월 4일 한국에서 발족식을 한 ‘10021클럽’ 을 위해 여러 나라를 방문해 강연을 하고 있다.
‘10021클럽’은 100년의 지혜가 깃든 21세기의 젊음을 뜻하며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인을 위해 지은 시 ‘동방의 불빛’을 접하고 크게 감명받아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클럽활동의 목적은 인간의 권리인 ‘행복 추구’이다. ‘10021클럽’ 회원의 80%는 광역시 도지사들이며 사회 지도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인터내셔널 리더십 교육이다.
사람은 자신이 소망하는 일을 하면 무슨 일이든 힘들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고 또한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그래서인지 나는 어려웠던 점은 없고 태권도로 인해 호강하며 살고있다고 감히 단언한다.
2. 앞으로 계획은
‘10021클럽’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어 세계를 구 할 국가가 될 것이다. 하와이 동포들도 자부심을 갖고 모범시민이 되어 세계적인 모범국민이 되면 좋겠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서로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현 세상은 물질문명은 날로 발전해가지만 정신문명은 쇄락해 가는 추세이다. 사람이 사람을 서로 사랑하다 보면 그 가운데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선황실 재건에 앞장서고 있는
조선조 마지막 황손 이 석씨
고종 황제의 차남 의친왕의 열한 번째 아들이자 `비둘기 집’의 가수 이석 씨는 하와이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1979년까지 정부의 배려로 궁에서 기거하다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면서 쫓겨났고 이후 79년 12월 9일 망명하다시피 도미해 10여년간 미국에서 유랑생활을 했다.
그 기간동안 하와이도 방문해 6개월간 거주하며 당시 랑데부라는 카페에서 노래도하고 미스코리아 하와이 선발대회 사회도 맡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이준구씨와 18년 만에 다시 하와이를 방문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1989년 영구 귀국해 황실 문화와 한국 역사를 알리는 단체인 황실보존 국민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씨는 2003년부터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 전통한옥에 보금자리를 튼 후 이 곳에서 관광객에게 ‘조선 역사알기’ ‘황실 다례 및 예법 익히기’ ‘전통궁중한정식 체험’ 등 전주의 역사와 전통을 설명하는 문화유산 해설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 ‘궁’으로 인해 조선황조 부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대해 이씨는 방송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도 황조 부활에 대해 응답자 54%가 찬성을 했다고 전하며 이 구 왕세자의 사망으로 자신이 1순위 왕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이준구씨와 왕실복원작업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현재 왕실 가족은 아들 4명과 딸 5명이 현존해 있으며 대부분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미주 한인 이민역사 시발지 이곳 하와이에서 한국역사 강의도 하고 싶다는 이 석씨는 하와이 동포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해영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