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예정 기금마련 골프대회 호응 줄이어
오는 6월3일(일)로 예정된 SAC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한인회 사람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솔선수범이 빚어내는 ‘보기 좋은 풍경’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지난해 여름 취임 이후 생업(세탁업)을 제쳐놓고 한인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편 다른 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 초 새크라멘토지역 한인단체 연석회의를 열어 일대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조율을 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 강상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선뜻 1,000달러를 내놓았다.
이희철 대회장 1,000달러, 이종만 준비위원장 500달러, 박만기 전 한국학교 이사장 1,000달러 등 리더들의 솔선수범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민심 또한 유쾌한 메아리를 보냈다. 한인회는 당초 이 대회 참가자를 60명정도로 기대했으나 지난 주말 현재 80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다. 개중에는 새크라멘토 일원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이스트베이 등 베이지역 한인들도 있어 SAC한인회 사람들에게 보람을 안겨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부 후원 역시 쏠쏠한 편이다. 카지노리조트 캐시크릭1,500달러, 메트로금융 500달러 등 크고작은 업소들의 후원금이 이어지고 아시아나항공에서 한국왕복항공권, 미보사에서 700달러 상당 진주목걸이를 선물로 내놓는 등 현금과 물품 후원이 꼬리를 물었다. 오즈갈비와 맛고을 등 몇몇 업소는 포스터가 완성돼 광고효과가 거의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 협찬대열에 합류했다. 중간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재 상품권 포함 도네이션 총액이 이미 1만5,000달러 상당이라고 한다.
한편 SAC한인회는 이번 대회 고문에 김호용 씨를 위촉했다. 대회(공식명칭 가주 조세형평국 미셸 스틸 박 위원배 새크라멘토 한인회 골프대회)는 6월3일 낮 12시부터 새크라멘토 인근 링컨의 캐타 버데라 컨트리 클럽(옛 트웰브 브리지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문의 : 강석효(916-203-9839), 염영효(916-591-2068) 강상만(916-266-1297)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