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크라멘토에서 신분증 5000여장을 위조해 판매, 수십만달러를 챙기다 적발된 조직이 검거, 처벌됐다
세크라멘토비 1일자에 따르면 영주권, 출생증명서, 소셜카드 등 5000여개를 위조해 판매한 조직이 연방 검찰의 2년간 수사 끝에 지난해 검거됐으며 최근 수년의 실형을 받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체류자들에게 가짜 신분증을 50달러에서 수천달러에 이르는 가격에 판매해 왔으며 위조된 소셜 카드에는 유효한 숫자가 적혀있는 경우도 많았다.
검거된 위조단 5명은 모텔 방 2개를 빌려 카드를 제조했으며 프랭클린 블러바드 선상 쇼핑센터 등지에서 판매해 왔다. 제조된 카드는 치밀한 수법으로 만들어져 위조여부를 가리기 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조단을 이끈 소니루디 마티네즈는 3년 4개월을, 다른 조직원들도 1년 수개월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세크라멘토에서 불법 신분증 위조조직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동종 범죄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이 카드를 구매해 사용중인 사람들을 적발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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