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KCC)가 하와이주립대(UH) 마노아 캠퍼스의 대안으로 외국유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다이아몬드헤드에 위치한 KCC는 매력적이고 안전하며 저렴한 학비등으로 이미 외국유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어 외국학생수 551명으로 2006년 전국 40위안에 랭크 되었다.
KCC 관계자들은 전체 학생수의 8%에 달하나 총 등록금의 36%를 지불하는 외국유학생들을 활발히 유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KCC 캠퍼스 내에 자리한 서브웨이 스토어 근처에는 일어, 한국어 등의 외국어로 대화하는 학생들을 빈번히 목격할 수 있다.
현재 KCC에 재학중인 학생 반 이상이 UH 마노아 캠퍼스로 편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러한 최근 외국유학생들의 편입학 성향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늘어나는 유학생들로 인해 재정적 이익을 크게 보고 있는데 이는 하와이 거주민 학생들은 상당액의 정부보조혜택을 받고 있으나 유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불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KCC에 의하면 2006년 한 해만도 551명의 외국유학생들이 300만 달러이상의 등록금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체 등록금 수익의 35%에 달하는 액수라고 한다.
외국유학생들은 한 학점당 281달러를 지불하는 반면 하와이 거주민 학생들은 56달러를 지불하고 있으며 NAFSA 국제교육자협회에 의하면 KCC에는 하와이에 위치한 7개의 커뮤니티 칼리지 중 가장 많은 수의 외국학생들이 등록해 있다. 현재 KCC는 일본의 대학행사등에 입학관계자들을 파견해 활발하게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차후에는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직원을 채용해 한국에서도 학생모집활동을 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CC의 혼다 인터내셔널 센터의 타카시 미야키는 일본 학부모 중 80% 이상이 하와이를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들을 하와이로 유학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유학을 원하나 UH 마노아 캠퍼스에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학생들의 입학창구로 KCC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모들 역시 미주 본토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하와이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KCC에 재학중인 한 학생에 의하면 KCC가 자랑하는 조리학과와 관광학 등에 매력을 느껴 이곳을 찾는 학생들도 많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UH 마노아 캠퍼스로 편입하기 위해 KCC에 입학한다고 전했다.
최근 증가하는 외국유학생들로 인해 대학 평의회 측은 외국학생을 전체학생의 15%로 제한하는 규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수개월 후 있을 회의에서 검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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