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장비가 문제
비즈니스 여행때 갖고 다니기 좋은 최신 소형 낚싯대
사업차, 학회 등 업무적인 일로 짧은 여행을 떠날 때에라도 여행지 근처에 좋은 낚시터가 있다면 낚시 광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여행코스가 된다. 하지만 잠깐 짬을 내서 낚시를 하고 싶어도 6피트짜리 낚싯대나 낚시도구 상자 같은 부피가 큰 낚시 도구를 힘들게 다 끌고 떠날 수는 없는 노릇. 이런 이들을 위해 쉽게 접을 수 있고 무게도 가벼우면서 비즈니스 여행 가방에 쏙 들어가는 간편한 낚싯대들이 나와 있다. 비즈니스 여행에 갖고 다니기 좋은 최근에 나온 최신 소형 낚싯대들을 소개한다.
트래블러스 풀사이즈 낚시 세트
바이 미첼(Mitchell)
여행용으로 나온 풀 사이즈 낚시 세트로 생각보다 가방이 작은 편이다. 금속 재질인 스틸과 카본을 주성분으로 한 그래파이트 재질 낚싯대로 낚싯대를 5개 부품으로 분리할 수 있다. 릴은 알루미늄 재질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으며 가벼운 편. 세트에는 플라스틱 미끼가 들어 있는 미끼 박스를 비롯 낚싯바늘, 낚시찌 등도 함께 들어 있다. 낚시 세트 박스의 길이는 17인치 정도. 5개로 나눠진 낚싯대를 조립하면 5피트6인치까지 늘어난다.
박스 하나에 모두 접어 다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장점. 하지만 다 조립해도 낚싯대 길이가 다소 짧은 것이 흠이다.
가격은 99.95달러선. 문의 (800)321-1484, www.hammacher.com
트래블러스 풀사이즈 낚시 세트. 미첼(Mitchell)사 제품으로 낚싯대도 5피트6인치까지 늘일 수 있다.
모비스틱(MobyStick) 소형 낚싯대
접었다가 늘일 수 있는 낚싯대로 최소 18인치 정도로 접어지며 다시 펴면 6피트5인치까지 길게 늘일 수 있다.
손잡이는 코르크로 돼 있으며 릴은 티타늄으로 제작됐다.
낚싯대를 잡아끌 때 너무 힘을 주면 길이 조정이 잘 되지 않게 확 끝까지 펴질 수 있으며 또 힘을 너무 적게 주면 낚싯대가 중간에 펴지다 말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민물, 바다낚시 때 모두 사용가능하다.
가격은 62.75달러선. 문의 (800)615-4915, www.compactfishinggear.com
모비스틱(MobyStick)의 접이식 낚싯대. 6피트5인치까지 늘일 수 있다.
엠로드(Emmrod) 휴대용 낚싯대
최신 소형 낚싯대로 날렵하게 생긴 디자인이 독특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낚싯대는 14인치로 고리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폐쇄형 릴까지 합치면 22인치 정도 길이로 변모한다. 낚싯줄을 던지기도 어렵지 않고 떼서 갖고 다기기도 좋다. 작지만 생각보다 낚시하기도 수월하다. 다만 낚싯줄 사용에 베테런이 아니라면 조금 사용이 불편할 수는 있다.
가격은 56.95달러선. 문의 (877)436-6763, www.emmrod.com
모양이 독특한 엠로드(Emmrod)사 제품의 소형 낚싯대.
피시 팬(Fish Pen)
8인치짜리 낚싯대로 펜처럼 생긴 낚싯대 손잡이에서 낚싯대가 신기하게 쫙 펴진다. 늘였다 폈다 하는 접이식 낚싯대로 낚싯바늘, 낚시찌, 릴 등이 함께 판매된다.
TV 인포머셜 광고에 자주 등장한 제품으로 광고만큼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초소형이라 갖고 다니기는 편하다.
펜처럼 생긴 낚싯대를 펴서 릴을 부착해 낚시를 하면 된다. 수첩 사이즈의 작은 주머니에 낚시 펜과 릴, 낚싯바늘 등을 다 들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작아 고장 걱정도 있고, 부러질 염려도 있다.
월마트나 월그린, TV 인포머셜 광고 제품(‘As Seen on TV’) 판매 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9.99달러선. 문의 (800)240-1599, www.fishpen.com
TV 인포머셜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는 피시 펜(Fish Pen).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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