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뉴욕, 애틀랜타, 메릴랜드를 잇는 ‘여성 쉼터’ 네트워크가 추진되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 여성 쉼터 ‘마리아의 집’ 건립(본보 24일자 기사)을 앞두고 한미여성총연(회장 실비아 패튼)은 24일 뉴욕에서 모임을 갖고 불우여성들을 위한 쉼터운영에 관한 네트워크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25일 “우선 뉴욕의 무지개집과 애틀랜타 개나리집의 공조가 결정됐다”면서 “이번 공조로 뉴욕 지역 불우 한인여성이 애틀란타로, 애틀랜타 여성이 뉴욕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패튼 회장은 “메릴랜드 마리아의 집이 건립되면 향후 공조는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회장, 메릴랜드 마리아의 집 이나비 건립위원장, 미네소타 한미여성회 이사장 진희 다머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위해서는 내달 20일 메릴랜드에서 2차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나비 마리아의 집 건립 위원장은 “내년 중 쉼터가 완공되면 우선적으로 한인여성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후 아시안 여성들로 대상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나비 위원장은 500달러, 한미여성총연은 1000달러의 후원금을 무지개 집 김순옥 사무국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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