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임정식)는 가을맞이 친선 야유회를 30일(일)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에서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30여명의 전우 및 가족과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 나각수 미주수도권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 친목을 다졌다.
임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목숨을 건 전장에서 전우애로 맺어진 귀한 인연을 가진 만남”이라며 “형제처럼 서로 아끼고 서로 도와주는 전우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병희 향군 동부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한국이 세계 11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데는 베트남 전우들이 흘린 피가 뒷받침됐다”며 “전우들 간에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돕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라”고 격려했다.
워싱턴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는 이달 20일 내년도 회장을 선출하는 이사회를 가지며 12월29일 한성옥에서 연말 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갖는다.
한편 전우회는 대한민국 보훈처의 베트남 참전유공자증 접수 및 안내 등을 대신하고 있다.
한창욱 사무총장은 “보훈처의 유공자 혜택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필요한 전우들은 전우회 담당자에 연락달라”고 말했다. 현재 보훈처는 베트남 참전 용사들에 참전 유공자증 수여와 명예수당 등 약간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301-962-7500(한창욱 사무총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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