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청소년 가요제’에서 듀엣으로 ‘With You’를 열창한 문갑성 정세인 듀엣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한국왕복 항공권(한스여행사 제공)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버지니아 출신인 문갑성(23)씨는 로빈스고교, 정세인(19) 양은 센터빌고교를 졸업했다. 정 양은 “상을 못 받을 줄 알고 집에 가려고 했었는데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 5회 한미축제의 일환으로 30일 저녁 애난데일 K마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가요제에는 총 16팀이 출전, 노래와 댄스의 경연을 펼쳤다.
금상은 ‘My Everything’을 부른 3인조 그룹 ‘이너 소울’의 신상식, 안이삭, 장무현군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5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됐다. 이어 은상은 차성근, 김민홍, 저스틴, 장동훈 군으로 구성된 4인조 힙합 그룹 ‘M-Pire’가, 동상은 안소영 양이 각각 차지,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한미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청소년 가요제는 1천여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메웠으며 응원단들은 출전자들이 나올 때마다 플래카드를 흔들거나 손을 흔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심사는 김영천 한미축제 행사위원장, 유혜란 한국일보 광고국장 ,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제니퍼 필드양이 맡았다. 이날 청소년가요제 본선 출전자들은 지난달 28일 한국일보와 톱스타의 산실인 SM 엔터테인먼트사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 및 청소년 가요제 예선’을 통해 300여명의 경쟁자들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들이다.
한편 이날 가요제에서는 워싱턴의 한인 밴드로 한국에서 활동하게 될 와이 하이즈(Yi-Hize)와 비보이 그룹인 ‘리버스 크루’가 찬조출연, 관객들과 함께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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