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협회 통해 학술 정보 교환, 연구 지원
볼티모어 지역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첫 정기학회를 연다.
볼티모어 한인생명과학자협회(BLSA, 회장 장형진)는 오는 11월 17일(토) 이너하버 소재 UMBI 사이텍에서 제1회 볼티모어 생명과학협회 컨퍼런스를 연다.
이 컨퍼런스는 암생물학, 노화학, 신경과학, 면역학, 발생생물학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을 초청, 회원들에게 최근 연구 방향과 전망에 관한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컨퍼런스는 볼티모어와 워싱턴 근교 박사급 연구원들과 대학 및 대학원생들을 주축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연구에 대해 토의 및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학회는 메릴랜드주경제개발부 및 메릴랜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의 경상남도와 충청북도에서 후원한다.
BLSA는 볼티모어에서 활동중인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생명과학분야에 관련된 학술활동 증진 및 학술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4월 29일 결성했으며, 미국내 비영리 학술 단체로 등록돼 있다. 명예회원 포함 80여명의 회원들은 메릴랜드대와 존스합킨스대, 국립보건원(NIH) 등에 근무하고 있다.
BLSA의 주요 사업은 매달 열리는 정기세미나와 연말에 발행되는 협회지 발간. 올해부터 매년 정기학회를 개최하기 위해 메릴랜드 주정부와 한국의 지방단체의 후원을 받아 준비 중이다. 이외에 야유회, 과학자들의 이주정착 후원, 소모임을 통한 학술정보공유 및 친목 등으로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볼티모어에서 용이하게 학업과 연구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매년 발행하는 협회지를 통해 모임의 학술적 성장뿐 아니라 볼티모어의 주요 연구기관에 대한 한인 생명과학자들의 정보를 갱신함으로써 건설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lsa.or.kr)에서 얻을 수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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