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리교회(목사 김요한)가 지역 한인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센터를 설립,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에 나선다.
이 교회 사회 사업부(부장 이동수)가 운영하는 시니어 센터는 앤아룬델카운티와 인근 지역 5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며, 설립 목적에 맞게 노인들이 정신 및 육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매월 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시니어 센터는 등록 노인들을 7명씩 한 조로 나눠, 각 조마다 담당 도우미가 있어 노인들의 수업을 돕는다.
시니어 센터는 6일(토) 오전10시 개강, 예배 및 오리엔테이션, 환영잔치를 가지며, 27일은 단풍놀이를 떠나 수강생 간의 친교를 나눌 예정이다.
11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니어 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한의사(강진희, 사랑한의원), 척추신경 전문의(류영규, 편한나라)가 강의 및 진료를 하는 노년 건강 세미나와 사회보장제 설명회(조정옥, 소셜워커)를 통해 노인들은 건강 유지 방법 및 정부 보조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자세한 설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컴퓨터, 서예, 에어로빅과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 등은 노년에 활기를 불어넣게 한다. 김요한 담임목사는 성경강의와 신앙상담을 통해, 노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동수 부장은 “시니어 센터는 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사역 중 일환으로 설립됐다”며 “제한이 없는 만큼 많은 노인들의 등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교회는 점심 및 통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교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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