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중고차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일대에서 판매 신장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 조사기관인 오토 아웃룩이 5일 발표한 차량 생산지별 올 1~7월 중고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 등 한국산 중고차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9.5% 증가,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유럽산 중고차 8.1%, 일본산 5.5% 등으로 조사됐으며 미국산은 1.3% 감소하며 마이너스 신장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중고차 판매대수 비교에서는 미국산이 21만5,164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산 16만5,093대, 유럽산 4만5,004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은 1만809대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 메트로폴리탄 일대의 중고차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판매 신장률을 기록,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불경기와 새차 구입시 높은 소비세에 대한 부담이 소비자를 중고차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퀸즈와 브루클린, 브롱스가 가장 큰 폭의 중고차 판매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인피니티 G35와 BMW 3시리즈, 아큐라 TL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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