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예약 서두르세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한인 연회장과 대형 식당들의 송년회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인 각종 단체와 회사, 동창회, 향후회들의 연말 모임 예약 문의가 쇄도하면서 대형 한인식당들과 전문 연회장들마다 11월과 12월 예약률이 이미 70~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대형 연회장들의 12월 주말(금, 토, 일요일) 예약률 경우 90% 이상으로 예약 마감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11월 들어서도 예약률이 저조해 업주들의 애를 태웠던 지난 몇 년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경우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며 오랜만에 ‘송년회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연회장의 관계자는 연말 예약이 지난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11월과 12월 주말 예약률 경우 90%를 넘어섰다“면서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 송년회 경기는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내다봤다.
금강산 연회장 관계자 역시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연말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들의 예약이 빨라졌다”면서 “송년회를 준비 중인 모임은 예약을 서두르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처럼 연말 모임 예약이 늘면서 중소 한인 식당들도 주말에 대형 연회장을 예약을 못한 소규모 단체나 소모임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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