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운영위원장 안경조)가 오는 27일(토) 오전 10시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 공원에서 개최하는 평화걷기대회에 한인 교회 및 단체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가 인종화합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여는 이 행사는 ‘소외와 굶주림으로 상처받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을 슬로건으로 볼티모어지역 노숙자 및 의료 선교를 위한 기금을 모은다.
참가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에게는 일인당 20달러를 기부금으로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점심 및 티셔츠, 선물 등이 제공된다.
김광훈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와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함기원)가 공동 주최단체로 참여하며, 갈보리장로(노진준 목사), 경향가든(한태일 목사), 두란노침례(유영준 목사), 벧엘(이순근 목사), 볼티모어(이영섭 목사), 볼티모어실로암(박종은 목사), 빌립보(송영선 목사), 생수감리(김영민 목사), 에덴감리교회(장치본 목사) 등 9개 교회가 주관교회로 참여한다. 대회장도 한기덕 한인회장이 맡았다.
또 주미대사관을 비롯 세계태권도연맹, UN산하 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 아가페-누가 선교회, 워싱턴미술가협회, 한국문화원,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메릴랜드교회협의회 등이 협찬하고, 삼왕식품 등 11개 한인업체가 후원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회들이 일치해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사회 일치를 위한 모범을 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는 이 행사와 관련 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운영위원과 주관교회 여전도회와 청소년 사역 대표들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한편 행사 안전 운영과 식사 등의 담당자를 배정했다.
참가 및 후원 문의
(202)939-0754,
(443)864-229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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