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인들이 가을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관광을 떠난다.
북버지니아 한인노인회(회장 박숙향)는 13일(토) 오전 9시 메릴랜드 커닝 햄 폴스 주립공원으로 단풍놀이 관광을 나선다.
집결지는 애난데일 K-마트 옆 고려제과 앞. 1인당 참가비는 30달러(점심, 음료수 무료 제공).
당초 노인회는 5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으나 170명이 이상이 등록하는 바람에 대형 버스를 추가로 빌렸다.
박숙향 회장은 “노인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57인승 대형 버스 3대와 밴 2대를 빌렸다”면서 “이번 여행에는 부부 노인들이 특히 많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노인회는 1년에 두 번 봄 가을 관광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여행이 이민생활에서 오는 답답함을 완전히 떨쳐 버리는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노인회(회장 조삼래)도 18일(목) 오전 7시30분 노폭으로 가을 관광을 떠난다.
집결지는 애난데일 K마트 광장. 참가비는 50달러. 선착순 24명을 모집한다.
노인들은 해저터널, 백리 다리, 해군잠수함 기지 등을 관광한다.
유람선 탑승과 맥아더 장군 기록 영화 상영 관람은 별도의 비용이 부가된다.
조삼래 회장은 “회원들의 요청으로 올해는 단풍관광 대신 노폭으로 가을 관광을 떠난다”면서 한인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 회장은 “바다로 가서 배도 타고 항공모함이 정박해 있는 것을 보면 미국생활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533-0450 워싱턴한인노인회, (703)658-0848 북버지니아한인노인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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