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소재 한인 운영 정규대학인 워싱턴 침례대학(총장 신석태)의 제18대 동문회 회장단이 확정 발표됐다.
동문회는 지난 7일 애난데일 본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임 회장인 박재근 목사(2001년 졸업)를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안효광 목사(스태포드 임마누엘 침례교회), 총무는 서인석 목사(후랭코니아 교회), 서기는 김병배 집사, 회계에는 배동환 목사, 음악 부장은 김유미 전도사, 친교 부장에는 오정숙 권사가 선임됐다.
새 회장단은 이날부터 1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동문들의 친목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동문회지’ 발간, 장학기금 마련 성가 찬양제, 여름 특강 지원 등 2007년도 동문회 활동을 설명한 사업보고서도 배포됐다.
서 총무는 차기 회장단의 활동 계획에 대해 “동문회 내실 다지기”가 역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내년 1월 겨울철 동계 세미나, 5~6월경 동문인의 밤, 성가 찬양제, 동문 주소록 제작 등의 주요 활동 계획도 발표됐다.
한편 1982년에 설립돼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침례대학은 지금까지 총 7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현재 종교대학, 신학대학원, 경영대학 등 3개 단과대학과 부설 어학원이 설치돼 있으며 올 가을부터 최고 경영자 과정(이그제큐티브 MBA)을 신설하는 등 워싱턴 한인 사회의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신학대학원은 미주 한인신학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신학대학 인가기관인 북미주 신학대학원협의회(ATS)의 정회원 후보에 올라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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