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 윤경님씨(맥클린 거주.사진)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에 초대작가로 참가한다.
11일 시작돼 16일까지 계속될 미술제에서 그는 이탈리아와 지중해의 풍광을 담은‘바닷가의 교회’ 등 네투노의 늦은 오후’총 18점의 근작 오일 페인팅을 선보인다.
그는 그로리치(Growrich) 갤러리 소속 작가로 참가한다.
올해로 25회째인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소속 79개 화랑이 참가한다.
한국미술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술제에는 420명의 한국 작가와 앤디 워홀, 알렉산더 칼더, 데미안 허스트 등 저명 외국미술가 30여명이 참가, 총 2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워싱턴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품 활동중인 윤 씨는 르네상스 시대 미술가들이 사용했던 신비하고 고요한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기법으로 주로 지중해 인근 이탈리아의 풍광을 옮긴 풍경화와 정물화를 화폭에 담고 있다.
1965년 서울대 미술대 재학중 도미, 하와이 주립대와 UCLA, 이태리 피렌체 미술대학을 졸업한 그는 백악관 그래픽 아티스트, 텍사스 주립대 교수, 덕성여대 미대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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