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볼티모어 마라톤대회가 13일(토)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코스별로 나눠 시간차를 두고 캠든과 러셀 스트릿 교차로에서 실시된다.
오전 8시에는 26.2마일을 달리는 정규코스와 팀 릴레이 출전자들이 먼저 출발하며, 30분 뒤 5K(3.1마일) 출전자들이 스피드 경기를 펼친다. 9시45분에는 13.1마일을 달리는 단축마라톤이 라이트와 콘웨이 스트릿에서 시작된다.
어린이 마라톤은 7세 이하(레드 디비전), 8세-12세(블루 디비전)로 나눠 각각 9시 20분과 30분 100야드와 1/3마일 경주를 한다.
이 대회에는 어린이 1,000여명을 포함 총 1만4,000여명이 출전하며, 오전10시부터 TV채널11 WBAL에서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연령별, 성별로 코스에 따라 수백에서 수천달러가 지역 입상자에게 주어지며, 정규코스 1위는 1만8,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권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