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 소재 형제장로교회가 14일 창립 및 배영한 목사 취임예배를 가졌다.
김정일 목사(샬롯 벧엘교회)가 인도한 이 예배에서 청년회의 찬양과 김신우 집사의 바이올린 축하연주에 이어 문석호 목사(뉴욕 효신장로교회)가 ‘교회, 하나님의 향기’ 제하의 설교를 했다.
문 목사는 “예수의 향기는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만들며, 하나님의 교회를 찾게 만든다”며 “향기를 진하게 피우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정호 장로는 올해 4월 15일 현 교회에서 27명의 신자가 배기주 목사(명예 원로 목사)의 설교로 첫 예배를 시작했으며, 5월 20일 담임목사로 배영한 목사를 청빙, 6월 첫 주 부임했다고 경과를 밝혔다.
데이빗 존슨 노스이스트 노회장과 윌리엄 서더랜드 목사(훼이스 장로교회)가 권면을, 찰스 에드가 ARPC교단 총회장과 브라이언 해밀턴 목사(아룬델 크리스쳔 교회)가 축사를 했다.
배영한 목사는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 주로부터 책망 받는 것이 없이 칭찬을 받았던 필라델피아 교회처럼 하나님을 찬미하며 이웃에게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했다.
배 목사는 서울신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유스턴 신학원에서 수학했으며, 갈현교회, 휴스턴 휄로십교회, 뉴욕 효신장로교회에서 부교역자를 역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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