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좋고 트렌디한 한국의류 패션도시 뉴욕에 알리고 싶어”
올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맡아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는 안윤정(사진)씨는 뉴욕패션계 진출 소감을 “전문 경영인이자 디자이너로서 88년이후 침체기인 한국 패션업계의 수출 증진에 힘쓰고 있다. 계속 한국의 질 좋고 트렌디한 옷들을 외국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와 연계해 이번 행사 ‘패션마켓데이’를 공동 기획했다. “3년간 임기동안 뉴욕에 한국 브랜드의 이름을 심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는 안회장은 국내최초의 부인복 전문 브랜드 앙스모드(Ans Mode)를 창업, 1979년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 백화점 20여곳에 매장이 있다. 안 회장이 경영하는 (주) 사라는 ‘앙스’, 20대층을 겨냥한 ‘에뉴’, 프랑스 직수입 브랜드 ‘세브리빼로당’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안윤정(60) 회장은 30년 경력의 중견 디자이너로서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 패션업계에 뛰어든 동기를 “당시 구하기 힘든 외국산 옷을 우연히 얻게 되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동네 의상실에 수선을 맡긴 후 옷이 망가졌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기에 직접 의상실을 차려보면 어
떨까하여 국제복장학원에서 패션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원래 1975년 장위동에 맞춤복 전문점으로 시작했으나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봉재선 처리가 깔끔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 “많은 사람이 입을 수 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 브랜드”를 지향하며 만든 기성복이 앙스모드이다. 현재 앙스라는
브랜드다.
안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었는데 큰딸 유한나(25)씨는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최근 2007년 인터컨티넨탈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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