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를 세계 시장에 내놓기 위해 권영택(45) 영양군수가 19일 뉴욕을 방문했다.
18~19일 플러싱 H마트 유니온 매장에서 열린 모국농특산물특판전을 맞아 뉴욕에 온 권군수는 영양고추는 건조와 가공공정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맛과 상품의 질에서도 단연 으뜸이라며 이번 모국농특산물특판전을 통해 영양고추를 명품고추상품으로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군수는 영양고추는 올 초부터 대형 한인 마트인 H 마트에 60여톤 정도 수출된 상태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150여 톤의 영양고추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며 가격 면에서 중국산 고추보다 5배 정도 비싼 영양고추가 가격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것은 고추의 맛도 좋지만 약 20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자된 최첨단 가공시설 덕분에 양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8월말,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고추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양고추산업발전협약식’을 연지 불과 두 달여 만에 뉴욕을 방문한 권 군수는, 영양고추는 이미 중국에 15톤 정도가 수출했고, LA에는 작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며 또 일본은 작년 11월, 유럽은 지난 6월부터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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