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천 회장이 파파뉴기니아 금광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귀금속보석협 장봉천 회장,44헥타르 규모 채광운영권 획득
미주 한인이 파파뉴기니아 금광개발 운영권을 따내고 44 헥타르(13만2,000평) 규모의 사금광산을 개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19년째 귀금속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미동부한인귀금속보석협회 장봉천 회장.2년 전부터 파파뉴기니아 금광 개발을 추진해온 장봉천 회장은 “최근 파파뉴기니아 정부로부터 금광개발에 필요한 채광운영권을 획득, 내달부터 장비 구입 및 선적을 거쳐 내년 3월께부터 채광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매장량은 3.96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300만 달러에 달한다.
장회장은 이에 앞서 미주법인 마이다스 리조스(MIDAS RESOURCES INC)사와 파파뉴기니아 현지 법인 마이다스 리조스 PNG(MIDAS RESOURCES PNG, LTD)사를 설립하고 현지답사 등 금광개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투자 개발은 지분을 현지 광업권자인 대한자원개발(주)이 20%, 장봉천 회장의 마이다스 리조스가 70%, 광산주가 10% 소유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지난 5월 투자설명회를 통해 미주에서는 4명의 공동 투자자를 모은 상태.
장회장은 아프리카 기니아에도 이미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광산 개발에 주력해왔다.그는 과당경쟁에 따른 귀금속 업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해외의 미개발 지역의 풍부한 자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됐다. 그동안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의 광산을 돌아봤고 시장 조사 끝에 2년전부터 파파뉴기니아 금광 개발을 준비하게 된 것. 파파뉴기니아는 인구 550만명(2005년 7월 기준)에 인도네시아 동쪽 코랄해와 남태평양 사이에 위치, 낮은 구릉지대가 많은 산악지형의 국가이다.
주요자원으로 금, 은, 구리, 목재, 유전, 천연가스, 카스바가 풍부한 미개발지역이라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가 광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회장은 “현대, 두산, 대체에너지 개발사인 창해그룹 등 한국 여러 기업의 진출로 한국민에 대한 호의적 인식이 지배적인 점도 금광개발에 좋은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다스 리조스사는 이번 금광 개발의 결과 여부에 따라 매장량이 60억달러에 달한 2차 금광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장회장은 “이제는 한인들도 투자방향을 부동산에서 해외의 풍부한 자원 쪽에 돌릴 때라며
공동 투자에 관심있는 한인은 마이더스사로 연락(908-822-1200 혹은 핸드폰 908-397-6232)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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