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김인기)가 내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청소년 에세이 공모전을 실시한다. 문인회는 20일 열린 월례 글 사랑방 모임에서 코리아 헤리티지 파운데이션과 함께 공동주최하는 에세이 공모전 실시 안건을 통과시켰다. 공모전 요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비엔나 소재 이내원 명예회원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는 17명의 회원이 참석, 지난달 열렸던 워싱턴 문학 12집 출판기념회 평가 등의 안건을 토의했다.
김인기 회장은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편집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1년에 1회 정도 맞춤법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건 토의에 이어 계속된 작품 낭송에서는 오요한, 김인기, 유양희, 정두경, 박현숙씨 등이 자작품을 발표했다.
한편 문인회가 주최하는 워싱턴 문학상 작품마감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 모집분야는 시, 시조, 동시, 수필, 단편소설 등이다. 문의(703)660-0080 김인기 회장.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