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이성자 목사)가 21일 기념 예배 및 축제로 커뮤니티와 은혜를 나눴다.
한인들이 성전을 꽉 메운 가운데 ICC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채임버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및 솔로 연주에 이어 김석산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의 비전과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이 있은 후 이영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문화 행사는 아이들의 율동, ICC 찬양밴드의 연주, 무용 비디오 상영, 연극 ‘작고 예쁜 바닷가’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스타가 되기를 꿈꾸며 도시로 진출했던 아가씨가 잘못된 삶을 회개하고 어머니와 바닷가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의 연극은 의미있는 교훈을 탄탄한 연기와 코믹한 전개로 잘 전달,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성자 목사는 인사의 글에서 “지나온 기간 성령님은 늘 은혜의 생수를 공급해 주셨다”며 “풍성해져가는 열매를 보며 더욱 입을 크게 열겠다”고 밝혔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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