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19-21일 사흘간 콜럼비아 소재 본당에서 부흥사경회를 갖고, 복음전파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 설립 이래 가장 많은 200여명의 교인이 참석한 이 부흥회에는 버지니아 올네이션스교회의 홍원기 목사가 ‘믿음으로 삽시다’를 주제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한태일 목사와 달라스신학대학원 동창으로 경향가든교회를 개척할 당시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부목사로 재직중 방문, 전도집회와 가족수양회를 인도한 바 있다.
홍 목사는 “우리의 삶의 어떤 고난과 역경도 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포함돼 있있으며, 한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말씀으로 태초에 천지창조할 때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했듯이 그 능력의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성령을 통해 우리 삶에 능력으로 역사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데에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함께 하는 교제도, 봉사도, 즉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다 전도를 위한, 선교를 위한 것”이라며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며, 우리 인생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깨닫고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경향가든교회도 전도, 선교하는 교회, 2세들을 믿음의 일꾼으로 잘 키우는 교회, 미 전지역 아니 세계에 교회를 개척하는 놀라운 비전들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13년 전 창립된 경향가든교회는 1년 뒤 3에이커 땅에 현재 교회를 구입하고 성장을 거듭, 지난 7월 교회 뒤 단독주택을 구입해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현 부지에 약 24,000 평방피트의 새성전 건축 허가를 신청 중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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