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의 가을특별 바자가 성황을 이뤘다. 20일 루더빌 소재 교회에서 열린 이 바자에는 김치와 떡볶이, 갈비, 만두, 족발, 김밥 등의 음식과 강정, 찹쌀떡 등이 판매됐다. 또 김미라 내과의가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이영섭 목사는 “선교 바자회를 통해 힘든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명을 실천함으로써 교인들이 서로 사랑으로 봉사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바자를 총지휘한 박건 장로는 “교회 파송선교사가 있는 이디오피아(김영환 선교사)와 우간다, 네팔, 볼리비아 등을 후원하기 위해 바자를 개최했다”며 “한미장애인협회, 밀알선교단, 평화나눔공동체 등의 단체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성발 바자 준비위원장은 “선교 기금 마련에 전 교인이 참여해 감사한다”며 “특히 노·장년층이 선교의 사명으로 참여하고, 20개 구역별로 각종 음식을 나눠 장만, 판매액 전체를 선교기금으로 쓰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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