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와 한국 경상남도가 교육, 의료, 경제, 첨단 기술 등에 있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협의 사항에 대한 각 정부 간 결정을 올해 안에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본지가 입수한 경상남도 국제통상과의 ‘미국 메릴랜드주 자매위원장 방문 결과 보고’ 문안에 따르면 패트릭 머피 위원장 일행은 각 분야별 담당자 및 산업 전문가들과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IT분야에서 경남은 주로 지능형 주택 관련 산업 협력과 대학 간 교류를 제의했으며, 머피위원장은 IT관련 기업의 내년 경남 방문 의사를 밝히고, 경남의 이 분야 인력육성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보고서는 두 정부가 지역 기업의 보유 기술을 상호 소개했으며, 두 지역 IT 협회와 기업 간의 교류 기반을 마련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머피위원장은 강희일 진주 바이오21센터 소장과의 회담에서 내달 14일-18일 메릴랜드를 방문하는 경남 바이오 시장 조사단 일정에 관해 논의했으며, 강소장은 센터와 메릴랜드 유사기간과 MOU체결에 관한 주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보통신분야 회의에서 경남 지역 사업자들은 이 분야 기술 현황 파악을 위해 직접 방위산업관련 IT솔루션 제공업체인 EMA사 방분 의사를 타진했으며, 두 지역 정보통신기업 개발제품 소개 및 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 전시회를 제의했다.
의료분야에서 경상대학교 병원은 메릴랜드대학병원과 존스합킨스병원과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마산, 진주 의료원은 올 12월 GBMC을 방문, 선진의료시설 및 시스템을 배우는 연수단 파견에 관한 주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10일 경남 교육청에서 열린 회의는 두 지역 교육청간 협력, 교육관련 프로그램 및 자매결연 학교 확대에 관한 합의를 맺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은 원어민 교사 초청사업 개요를 전달했으며, 내년에만 180명의 원어민 교사를 파견할 것을 요청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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