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미국 시장에 한국섬유의 우수성을 알려온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Korean Preview In NY 2008·뉴욕 한국섬유 패션전)’이 KOTRA뉴욕 무역관의 주최로 맨하탄 로즈랜드 전시장에서 내년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개최된다.
KOTRA 뉴욕 무역관의 서강석 부관장과 한국의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도신우 회장은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과 관련한 향후 일정을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대구 지역 업체들을 포함, 55개 한국 섬유업체들이 참여하며 이틀 동안 4회의 패션쇼를 통해 고품질의 한국 섬유제품들을 뉴욕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한국 섬유 및 패션 제품 홍보물을 상영하고 대미 진출 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15일 ‘2007 LA한국 섬유 주간 패션쇼’를 성공리에 마친 도신우 회장이 패션쇼의 총진행을 맡았다. 도회장은 이번 쇼를 통해 양질의 한국 원단을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모델들의 세계 진출을 돕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LA에서 열린 패션쇼의 경우 대구 출신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으나,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여 뉴욕의 트렌드와 실정에 맞출 것”이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인 모델들을 대거 기용, 그들이 밀라노, 파리, 뉴욕 등 세계 패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또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미 15여명의 모델들이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이들 중 절반은 송은지, 김은영 등 한국에서 활동 중인 모델들이다. 섬유, 직물원단, 패션, 의류부자재등의 전시 품목을 선보일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은 2002년 시작, 매년 봄, 가을 두차례씩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한차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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