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주한인재단 제3대 회장에 정세권 현 회장이 연임됐다.
27일 저녁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된 정 회장은 “현재 일부 주에서만 제정된 미주한인의 날이 모든 주로 확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만간 임원, 이사회를 구성, 젊은 이사들이 재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 진용을 꾸미겠다”며 “이와 함께 차세대들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미대사관이 최근 대한제국 주미공사관 건물 재매입 사업추진을 밝힌 것과 관련, 정 회장은 “그 동안 재단이 기울여온 재매입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면서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건물 재매입 기금에 대해서는 향후 동포사회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워싱턴지역 한인사 영문판 발간 및 미주한인의 날 제정기념 행사에 관한 안건도 다뤄졌다.
강웅조 박사는 “영문판 발간을 위해 4명이 팀을 이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번역작업에 착수, 내년 7월경에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롤드 변 미주한인의 날 전국위원장은 “오는 12월7-8일 제2회 제정기념 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주요 행사로는 선출직 공직자 및 한인사회 지도자, 차세대 지도자들이 함께 하는 전문분야 세미나, 백악관 브리핑, 스미소니언 한국관 관람 및 리셉션, 한미지도자 초청 만찬과 오찬 등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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