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결성된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EKAWC) 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27일 열렸다.
석은옥 회장은 “서로를 격려하고 훌륭한 여성들의 삶을 배우며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기 위해 발족된 EKAWC가 1년 만에 각각 50여명의 정회원, 후원회원을 두는 단체로 성장했다”며 “소외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너싱 홈 방문 등 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상 목사는 “여성들의 변화는 모든 변화의 모판”이라고 전제한 후 “이 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의 삶과 생각에 변화가 일어나 가정, 사회, 국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위대한 잠재력을 가진 물결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성자 목사(인터내셔날 갈보리 교회)와 허권 목사(요나 장로교회)도 축사를 통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여성들의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KAWC가 격월로 위문 봉사하는 훼어팩스 너싱 홈의 노마 블랙웰 목사는 “정기적으로 외로운 노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삶의 기쁨을 나누는 EKAWC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석은옥 회장은 제 1회 아름다운 여인상 수상자인 채수희씨와 이영희, 김영자, 송윤정, 김부순씨 등 EKAWC 생활수기 공모전입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김채옥씨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요리연구가 장재옥씨의 특별요리 천사채가 선보였으며 이승준씨의 색스폰 연주, 강정은씨의 피아노 연주, 써니 전씨의 크로마 하프 연주, 워싱턴 한국무용단 정채진 양 등 고등부 학생들의 북춤 공연, 이연숙씨의 독창, 샘 강씨의 기타 독주, 싱 얼롱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팰리스 식당에서 열린 행사장 한 켠에서는 양현숙씨가 나무뿌리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제작한 꽃꽂이 작품, 공수행씨의 구슬공예품이 전시 판매돼 수익금 전액을 EKAWC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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