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은 내달 4일(일) 4,000명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긴급사태 대비 훈련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대량 예비접종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지난해 실시된 예방접종 행사의 규모를 두 배 늘린 것.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콜럼비아의 게이트웨이 비즈니스 파크에서 실시되는 이 예방접종은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카운티 주민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보건국은 경찰과 소방관, 보건국 직원을 포함 230명의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동원할 예정이다.
피터 빌렌슨 보건국장은 “독감은 심각한 이슈라는 것을 환기시키기를 원한다”며 “이번 무료접종을 놓칠 경우 카운티내 다른 클리닉을 통해 25달러를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빌렌슨 국장은 독감의 확산으로 인해 어린이들이나 노약자가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만달러를 들여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료접종에 주정부에서 7,000달러를 지원한다.
하워드카운티는 지난해 이같은 행사를 통해 2,100여명에게 무료접종을 한 바 있다.
게이트웨이는 95번 고속도로에서 175번 서쪽 도로로 빠지면 곧 진입로가 나타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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