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함기원) 케어라인은 노인들의 2008년도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처방약 보험) 신규 가입 및 플랜 변경 등록을 돕기 위해 11월 지역 8곳의 시니어 센터 및 교회를 순회한다.
메디케어 파트 D 신규가입 및 플랜 변경은 11월 15일부터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따라서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의 수혜자들은 이날부터 12월31일까지 신규 등록 및 변경을 마쳐야 내년 1월부터 자신에게 맞는 처방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워드한인회는 16일(금) 오전 10시-오후 4시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시작, 12월 3일까지 벧엘교회, 베인센터, 메릴랜드애비뉴 의료복지센터, 브룩클린 시니어 센터, 아리랑 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하워드한인회는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에서는 등록 과정이 컴퓨터로 처리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내용을 익힌다. 특히 13일(화)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연방사회복지국의 ‘모빌 오피스 투어’ 대형 버스가 엘리콧시티에 소재한 하워드한인회 사무실을 방문, 봉사자 교육을 직접 실시한다.
봉사자 교육을 담당하고, 행사장에서 직접 수속을 도울 연방보건부 산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의 아태계 담당 권앤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메디케어 파트 D 등록 및 플랜변경에 필요한 서류는 ▲ID 카드(본인의 주소와 전화번호, 자녀의 전화번호 등) ▲현재 복용중인 약 ▲메디케어 카드 ▲보험카드 또는 처방약 카드▲메디케어나 보험회사에서 받은 서류 등이다.
함기원 회장은 “8차례에 걸친 행사여서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며 “컴퓨터와 영어를 약간 구사하는 이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10)461-1728.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