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장로교회(목사 노진준)가 조재현 목사 안수식 및 안수집사 임직식을 가졌다.
28일 이 교회 본당에서 열린 안수식에는 수도노회 소속 목사들과 160여명의 신도들이 헌신의 길로 나서는 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안수식 집례에 앞서 전정구 목사(예일대 연구교수)는 목사의 사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가 신앙적, 신학적으로 혼탁해져가는 이때,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밥그릇 목회자가 되지 말고,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성도를 돌보고 바른길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과 선교에 사명을 품는 참 목회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택용 목사(워싱턴 장로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 봉사, 역사를 재현하는 목사와 예의 그 모범적인 생활로 교회 안팎에서 인정받는 집사가 되어 달라”고 권면했다.
안수식은 서동주 목사(예루살렘장로교회)가 조재현 강도사의 서약 및 안수식을 집례했다. 조재현 목사(47)는 82년 도미, 오래곤 주립 대학원에서 수학과 통계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필라델피아 바이블리컬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2005년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갈보리장로교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한 조재현 목사는 이 교회 부목사로 청년 및 장년 교육을 담당한다.
집사 안수식을 집례한 노진준 목사는 “1991년 창립된 갈보리교회의 첫 안수집사 임직식”이라며 “감격스러운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직된 안수집사는 노진영, 민영구, 박용두, 박준태, 이규성, 이신일, 정석표씨 등 7명이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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