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에 아시안·중동 자문위가 설치된다.
몽고메리 카운티 윈 민 차우 대민홍보처 아시안 중동과 직무대행은 30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카운티 정부는 아태계와 중동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자문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D주정부에는 아태 자문위가 있지만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아태 담당연락관만 있으며 자문위는 없다. 자문위가 설치되면 여기에는 한인, 베트남, 중국, 인도 계 등 아시아계와 중동, 유태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에 아시안, 중동 자문위가 카운티 정부 내 설치가 추진되는 것은 지난 23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아태 중동 지도자 정책 자문회의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크 레겟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정책자문회의에서 “선거 때의 공약대로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정부로서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한인으로는 차영대 전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장, 송주섭 한인봉사센터 메릴랜드 지부장, 케네스 한 카운티 경찰관, 몰리 홍 몽고메리 공립학교 직원 등이 참여했다. 차 전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카운티 정부에 보다 많은 한인들을 등용해 줄 것과 각종 위원회에 인턴십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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