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동포자본으로 설립된 ‘뱅크아시아나’가 오는 11월7일 공식 출범한다.
뱅크아시아나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본점(7Broad Ave.)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초대행장은 허홍식 전 퍼스트스탠다드은행 전무이며 이사진은 샘 김(한국명 김상열) 이사장을 비롯 워렌 맥키 전 중앙은행 이사장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 자본금은 총 2,200만 달러로 미주 한인은행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의 규모이다.본점 객장 크기는 약 3,000스퀘어피트로 창구 5개와 고객 서비스 데스크를 갖추고 있으며 대출, 예금, 송금, 외국환 등 모든 은행 업무를 취급한다.
뱅크아시아 관계자는 “그동안 지연돼 왔던 본점 빌딩에 대한 당국의 인허가 절차가 이번 주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점 일정을 확정하고 출범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동포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참신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뱅크아시아나가 출범하게 되면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순수 동포은행의 탄생은 BNB(설립연도:1986년), 엠파이어스테이트(1986년), 팬아시아(1993년), 리버티(1995년)와 뉴뱅크(2006년)에 이어 6번째이며 뉴저지에서는 팬아시아에 이은 두 번째로 기록된다. 문의:201-292-1852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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