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페터슨 수석 연구원 밝혀
미 한국상공회의소(코참· 회장 석연호)는 30일 맨하탄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올해와 내년 국제외환시장 전망과 외환거래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달러 환율이 900원 선을 위협하고, 국제유가 급등, 주택경기 침체 등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환의 움직임을 통해 미국과 세계 경제 동향을 분석했다. 이날 JP 모건 외환분석팀의 레베카 페터슨 수석 외환 연구원은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앞으로 소폭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는 경우, 미 달러화 가치는 더욱 하락하는 반면, 원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돌입한다면,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미 달러화의 가치가 도리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해 관심을 모았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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